안녕하세요
오늘은 아침 공복 운동에 관한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아침에 공복인 상태로 운동을 한 후
깊은 피로감을 호소하거나 낮잠을 청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이는 체내 시스템에 의한 반동입니다
우리 몸의 시스템은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글리코겐이라는 형태로 간과 근육에 저장을 합니다
글리코겐으로 전환할 수 있는 양을 넘어선 에너지는 지방의 형태로 체내에 저장이 됩니다
우리가 운동을 할때는 체내에 저장된 글리코겐을 에너지로 사용합니다
그러나 체내에 저장된 글리코겐의 양을 다 소모하여 사용할 에너지 원이
없다면 체내에서는 근육에 저장되어 있는 단백질을 분해하여 에너지원으로 사용합니다
우리가 잠을 자는동안 뇌는 체내에 축적된 에너지를 사용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기상하였을 때
체내에 축적된 에너지양은 비교적 적게 남아있습니다
아침운동은 이러한 상황에서 운동을 하는 겁니다
체내에 축적된 탄수화물, 글리코겐의 양이 적은 상태에서
운동을 하게되었을 때 가진 에너지원이 고갈된 상황이 발생한다면
부족한 에너지원을 체내의 근육의 단백질에서 가져올 수 밖에 없습니다
여기서 궁금점이 생기실 수 있기에 미리 이야기하고 넘어가겠습니다
' 왜 지방은 사용하지 않고 단백질을 사용하나요? '
그 이유는 포도당 신생합성. 즉 당신생과 연관이 있습니다
지방도 에너지원으로 동원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지방을 연소시켜 에너지원으로 전환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단백질을 에너지로 전환시키는 시간보다 더 오래 걸리기 때문에
단백질이 더 먼저 에너지로 전환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 포도당 신생합성이 무엇인가요?'
포도당 신생합성은 탄수화물이 아닌 물질을 가지고 포도당을
합성하는 과정을 말합니다
주로 공복, 단식, 저탄 식단, 고강도의 운동과 같이 탄수화물이
부족해진 상황에서 혈당 수치를 유지하기 위해 체내에서 일어나는
반응입니다
포도당 신생합성을 통해 단백질을 에너지원으로 10% 가까이
동원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단백질 대사 과정에서 생성되는 암모니아의 영향도 있습니다
암모니아는 체내에서 독성물질로 인식하기 때문에
소변으로 배출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배출 과정은
암모니아 -> 간 -> 요소로 전환 -> 콩팥 -> 소변
위의 과정을 걸친 후 배출이 됩니다
위 과정을 조심해야하는 이유는
우리가 아침 공복 운동을 할 때 부족한 에너지원을 단백질로 보충하고
에너지가 충만할 때 운동을 하는 것보다 단백질 대사량이
늘어나게되면서 체내에 암모니아의 생성량이 비교적 증가하게됩니다
위의 과정이 지속적으로 반복되면 간과 콩팥에 무리가 갈 수 있습니다
위에서 이야기 했듯이
우리가 아침 공복 운동을 하여 부족한 에너지원을
단백질을 분해하여 끌어다 사용함으로 인해 근손실을 유발할 수 있으며
체내 시스템의 가동률이 증가하여 우리 몸이 피로함을 느끼는 것입니다
따라서 피로감과 부수적으로 생길 수 있는 근손실을 피하고 싶으시다면
아침 공복 운동은 추천하는 편은 아닙니다
에너지를 충분히 보충하여 운동을 진행한다면
당신생과 같은 현상들은 비교적 나타나지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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