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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

프레임은 타고나는 걸까?

안녕하세요


오늘은 프레임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합니다

 

헬스 프레임
헬스 프레임

프레임은 뭘까요?

 


그냥 단순히 단어의 뜻만 보면 틀, 구조입니다
흔히 우리는 프레임을 광배 하부에서부터 어깨라인까지의 몸의 틀을 
가리켜 프레임이라고  말합니다


프레임에 관해서는 항상 논쟁이 일어납니다
'아니 어깨는 뼈인데 어떻게 넓어지냐 말이 돼는 소리를 해라' 
와 '프레임은 타고난 거다 운동한다고해서 프레임이 넓어지진 않는다'
같은 의견을 가진 사람들이 있는 반면에
'운동을 통해 프레임은 충분히 넓힐 수 있다' 와 같은 생각을 가지신 분들도 있습니다


과연 어떤 말이 맞는 말일까요?


일단 먼저 어깨가 좁은 것과 관련해서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어깨가 좁은 것 = 프레임이 좁다로 연결되는 경우가 많은데 
프레임은 타고난 것이라는 말이 있듯이 어깨가 좁은 경우는 프레임이 
작아 보일 수 밖에 없습니다 

등운동 프레임
등운동 프레임


그러나 어깨가 좁은 것에 대한 원인은 선천적인 것만 있는 것이 아니라 
복합적인 원인들이 합쳐져서 좁아졌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현대로 들어오면서 크게 두각되는 라운드 숄더, 거북목, 과한 상부승모근의 발달
틀어진 프레임 등의 여러가지 이유들이 복합되서 어깨가 좁아 보인다는 결과를
만들어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렇기에 현재 자신의 어깨가 넓어보이지 않는 것은 이러한 원인들이
살아오면서 축적된 것일 수 있습니다


그러면 프레임을 넓힌다는 것은 어떠한 것을 의미할까요?
우리 몸의 프레임의 주축이 되는 것은 어깨와 등에 있습니다


여러 sns나 영상 매체에서 '프레임 넓어지는 운동' '프레임 넓어지는 어깨운동'
'프레임 넓어지는 등 운동' 과 같은 제목들을 보셨을 겁니다


프레임은 넓어질 수 있을까요?

 

 

결론적으로 프레임이라는 관점을 어떠게 보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넓어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선천적으로 가지고 있는 뼈대는 키울 수 없습니다
그러나 프레임은 넓어질 수 있습니다


'이게 뭔 소리냐' 하실 분들을 위해서 위에  미리 말했습니다
프레임의 관점이 어떻냐에 따라 다르다고

 

 


프레임을 단순 뼈대로 본다면 넓어질 수는 당연하게도 없습니다
그러나 프레임을 육체의 전체적인 부피, 볼륨으로 본다면 당연히 넓어질 수 있습니다


등운동을 통하여 프레임 증가


당연히 가능합니다 


등에 위치하고 있는 견갑골은 고정된 형태가 아닌 근육의 위에 떠있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운동을 오래 하신분들을 본다면 운동 시작 전과 지금을 비교했을 때
견갑골의 위치와 너비가 다릅니다
운동을 통해 근육을 얻고 그 근육의 부피가 증가되며 근육의 위에 떠있는
견갑골이 밀려나면서 견갑골 사의 너비가 넓어지는 구조입니다
또한 어깨 운동과 등 운동을 통해 광배 하부를 채워 역삼각형의 몸을 만들 수 있고
어깨 전면 측면 후면의 근육을 늘려 어깨를 더 넓게 보이도록 만들 수 있습니다


그러면 '프레임은 넓힐 수 없다' 라고 말하는 사람들은 틀린 말을 하는 걸까요?


아닙니다


이분들은 프레임을 뼈대로 정의하고 이렇게 말을 하시는 것 입니다


이분들도 알고 있습니다
운동을 통해 근육의 볼륨, 부피를 증대시키면 당연히 운동하기 전과 비교했을 때
몸의 전체적인 볼륨, 부피는 커지는 것을요


이분들은 뼈대가 바뀐다는 말은 아니라는 말을 하고 싶으신 겁니다


결론적으로 말하고 싶은 것은 '프레임은 넓힐 수 있다' 입니다

백 더블 바이셉스
백 더블 바이셉스


제가 말하고 싶은 것은 운동은 배신하지 않습니다
저는 어깨가 상당히 좁고 머리가 평균치보다 큰 편이기에
운동 초기에는 상당히 자조를 많이 했었습니다
또 도중에는 프레임 넓히는 것이 사기다 와 같은 생각도 해본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열정과 인내를 통해 시간을 들여서 꾸준히 운동을 하신다면
넓어질 수 있습니다


선천적으로 타고난 프레임은 우리가 그보다 작은 프레임을 가지고 있다면
같은 운동과 같은 삶을 산다고 했을 때 
당연히 더 성장할 수는 없습니다
선천적인 프레임은 이길 수 없습니다
근데 과거의 자기 자신은 꾸준히 이겨나갈 수 있습니다
타인과 비교를 하지마시고 과거의 자신과 비교해나가며
자조나 부정적인 생각보다는 긍정적인 마인드로 운동을 하시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이만 글 마무리하겠습니다